"임신 확인하면 산후조리원부터, 출생신고하면 어린이집부터 걸어야 한다."는 우스갯소리,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모두 뼈저리게 공감하실 겁니다. 특히 저렴한 보육료와 신뢰도 높은 교사, 우수한 급식 등으로 부모들의 선호도 1순위인 '국공립 어린이집'은 그야말로 입소가 전쟁이죠. 저 역시 첫째 아이 대기를 걸어놓고 매일같이 순위만 새로고침하며 애태웠던 기억이 선명한데요. 이 지루하고 불안한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언제, 어떻게' 신청하고, '나의 점수'를 정확히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 리밋넘기가 2025년 하반기 기준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입소 대기 신청 방법과 당락을 가르는 점수 계산법을 속 시원하게 알려드릴게요! 😊
Step 1. 가장 먼저 할 일: '아이사랑' 포털 대기 신청 🖥️
국공립 어린이집 입소 신청은 오직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웹사이트 또는 앱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선착순이 아닌 '점수제'이긴 하지만, 같은 점수일 경우 대기 신청 순서가 영향을 미치므로 하루라도 빨리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신청 경로: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사이트 접속 → 공인인증서 로그인 → [어린이집] 메뉴 → [입소대기] 클릭
- 아동 등록: 입소 대기를 신청할 우리 아이의 정보를 정확하게 등록합니다.
- 어린이집 검색 및 선택: 희망하는 지역의 어린이집을 검색하고, 최대 3곳까지 입소 대기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일반 아동 기준, 영아/유아/장애아 등은 2~3곳)
아이가 태어나기 전, 즉 임신 중에도 입소 대기 신청이 가능합니다! '입소대기 아동 등록' 화면에서 '출생 전 아동 등록'을 선택하고 산모 정보와 출산예정일을 입력하면 됩니다. 출생 후에는 아이 정보를 바로 업데이트해주세요.
Step 2. 합격을 가르는 '입소 우선순위' 점수 계산법 💯
어린이집 입소는 높은 점수를 받은 순서대로 결정됩니다. 아래 배점표를 보고 우리 집의 점수를 정확하게 계산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점수는 크게 1순위(200점)와 2순위(100점), 그리고 추가 가산점으로 나뉩니다.
| 구분 | 항목 | 점수 | 필요 서류 (예시) |
|---|---|---|---|
| 1순위 |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 200점 | 수급자증명서 |
| 부모가 모두 취업 중인 영유아 (맞벌이) | 200점 | 재직증명서,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등 | |
| 자녀가 3명 이상 또는 만 8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 (다자녀) | 200점 |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 |
| 2순위 | 기타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등 | 100점 | 관련 증명서 |
| 가산점 | 어린이집에 형제자매가 재원 중인 경우 | +50점 | 재원증명서 |
| 부모가 모두 만 34세 이하인 경우 (청소년/청년 부모) | +50점 | 주민등록등본 |
🧮 그래서 우리 집은 몇 점? 리밋넘기네 점수 계산 예시
이해를 돕기 위해 저희 집을 예로 들어 점수를 계산해 볼게요. (첫째 아이가 이미 다니는 어린이집에, 둘째 아이 입소를 희망하는 상황)
- 기본 점수: 엄마, 아빠 모두 직장인이므로 '맞벌이 가구' 200점 (1순위)
- 가산점 1: 자녀가 2명이므로 '만 8세 이하 자녀 2명' 다자녀 가구 혜택 200점 (1순위 항목 중복 시 더 높은 점수 하나만 인정되므로 기존 200점 유지)
- 가산점 2: 첫째가 이미 해당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으므로 '형제자매 재원' +50점
👉 최종 점수: 200점 + 50점 = 250점
국공립 어린이집 입소 전략
자주 묻는 질문 ❓
국공립 어린이집 입소는 길고 지치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바탕으로 미리, 그리고 철저히 준비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우리 아이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모든 부모님들께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랍니다! 😊
